구어체1 윤동주 [자화상] 해설/해석/분석/정리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은 화자가 자신을 성찰하고 거기서 느껴지는 애증을 노래하는 작품입니다. 이 시에는 일제에 의한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데서 느껴지는 윤동주 시인의 부끄러움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작품 분석을 통해 화자의 자아 성찰 행위가 어떤 매개를 통해 이루어지는지에 시를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작품 분석작품 해설이 시는 '-ㅂ니다'로 모든 문장을 끝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말하는 것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문체를 구어체라고 하는데, 구어체를 사용함으로써 화자가 자신의 내면을 독자에게 고백하는 듯한 장면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화자는 무엇을 고백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자아 성찰의 결과로 얻은 부끄러움입니다.1연에서 화자는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2024. 9. 7. 이전 1 다음